어도비의 생성형 AI 확장
어도비가 새롭게 출시한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이 생성형 확장 기능을 지원합니다. 동영상 편집 중 모자란 1~2초의 컷을 채워주는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기능으로, 현재 2초인 생성형 확장 기능의 생성 분량도 차츰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알렉산드루 코스틴 어도비 생성형 인공지능 총괄 부사장은 “작년 3월 이미지 모델을 출시한 이후 AI 이미지가 130억장 생성됐는데 70억장이 포토샵을 통해 만들어졌다"며 “이용자들이 AI를 활용해 더 쉽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생성형 AI의 천장은 높이고 진입장벽은 낮추는 방향으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67281i
SMR 붐은 온다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소비 증가 문제가 대두되며 소형모듈원전, SM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오래 전부터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를 설립하고 얼마 전 착공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SMR 스타트업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헀습니다. 향후 가동할 원자로 6~7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16일 미국 버지니아주 에너지 지업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이미 아마존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이 이상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또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SMR 건설 사업 지원 계약을 맺었고, X-에너지와 2039년까지 미국에서 5GW(기가와트) 이상의 새로운 전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SMR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공급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를 찾고 있지만, 핵 폐기물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이제야 착공이 시작되는 만큼 아직은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10/17/GJBA7KEQKBCV7MDNRGQRBZ5WVY/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 대응방안’ 발표
17일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 대응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허청이 보유한 5억 건이 넘는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가 높은 기술과 보유기관을 분석해, 방첩기관에 공유하고 즉각 수사로 연계해 기술유출을 막겠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또한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브로커’도 민·형사적 구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영업비밀 유출 신고포상금제도 도입을 추진합니다. 외국 기업이 한국 자회사를 통해 영업비밀을 해외로 유출하는 등 신종 영업비밀 재유출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제도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국가전략·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 대학·연구소 대상 기술보호 컨설팅 제공, 아이디어 ‘원본증명 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11143331
차세대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학습시킨 대규모 딥 러닝 신경망입니다. GPT, DALL-E 같은 생성형 AI가 대표적입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포괄적으로 학습시킨 파운데이션 모델을 특정 목적에 따라 미세 조정하면, 새로운 작업에 적용하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이를 통해 AI를 로봇과 접속시켜 물리 세계로 확장한다는 개념입니다.
기존에는 AI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면 고정밀 지도·좌표 데이터를 입력해야 했는데, 데이터를 얻기 어렵고 자주 바뀐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음AI는 최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한 엔드투엔드 자율주행로봇 '워브 1.0'을 개발했습니다. 워브 1.0은 사람처럼 감각을 이용해 상황을 판단합니다. 시각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정차하거나 핸들을 꺾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도 요기요와 협업해 인천 송도 지역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를 통해 파악한 주행 환경에 따라 움직입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에 적용되어야 하므로 LLM과 같이 큰 규모의 모델은 적용하기 어려워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과연 로봇 파운데이션이 신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https://www.etnews.com/20241015000245
국정원, 국가망 보안정책 개선 로드맵 발표
ISEC 2024에서 국가정보원이 '국가망 보안정책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다층보안체계 기반으로의 보안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획일적인 망 분리 탈피, 제약없는 정보 유통을 통한 신기술 융합 강화 및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산·학·연·관 전문가와 함께 실효적인 정책 개발을 진행하고 기관에 자율보안 개념을 접목하는 등의 목표를 두고, 다양한 산업부문의 경제 창출과 시장 변화를 반영할 방침입니다.
다층보안체계는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정보를 분류하고, 등급별로 차등적으로 보안통제를 적용해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망분리로 인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없다는 은행권의 성토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정부에서는 인터넷 단말의 업무 효율성 제고, 업무환경에서 생성형 AI 활용, 업무 단말의 인터넷 이용, 공공 데이터와 AI 서비스와의 융합 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5년부터 다층보안체계를 시행하고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33617&page=1&ki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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